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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레스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평점 7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37분 알리의 로빙 스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와 등지며 공을 잡은 다음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이 슈팅하기 직전 레스터 수비가 공을 걷어내며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손흥민은 토트넘의 동점골에 관여했다. 손흥민이 올린 코너킥을 도허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수비수 머리 맞고 높게 떴다. 손흥민이 다시 공을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 맞고 굴절된 공이 뒤로 떨어졌다. 이를 케인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레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베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이 마무리하지 못했고, 뒤따라오던 베일에게 내줬다. 베일이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갈라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하프타임 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밸런스가 무너졌다. 케인에게 패스했을 때 레스터 수비가 걷어냈다. 하지만 잠시 후 손흥민-케인 듀오는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시간이 촉박해지는 상황에서 코너킥으로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고, 세 번째 골에도 관여했다"고 평가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과 멀티골을 터트린 베일이 평점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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