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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리그 최종전 현장에서 울버햄턴 팬들로부터 끔찍한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경기 직후 퍼디낸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주간 팬들이 돌아온다는 것은 현실로 이뤄질 것같지 않았다"며 최종전 관중석을 메운 팬들에 대한 반가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퍼디낸드는 "하지만 나를 향해 원숭이 응원가를 부른 울버햄턴 팬들에게 말하고 싶다. 당신들은 축구장 밖으로 나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날 만나러 와라. 내가 인종차별을 당하면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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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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