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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을 강하게 만들어주세요!'
PSG의 리그 2연패 실패에 누구보다 실망한 사람이 바로 음바페다. 이번 시즌 27골을 기록하며 2018~2019시즌 이후 다시 리그앙 득점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PSG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음바페는 계속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에도 PSG의 리그 2연패를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하지만 우승에 실패하자 구단 수뇌부에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음바페는 프랑스 방송인 카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얼마나 PSG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내가 원하는 건 이기는 것이다. 내가 이길 수 있다고 느끼는 곳, 견고한 우승 프로젝트로 휩싸인 곳에 있고 싶다. 이를 위해 구단측과 이야기 하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볼 것이다"라고 구단의 변화를 촉구했다. 팀을 떠나기보다는 더 강한 상태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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