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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은 없지만, 단장이라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파비오 파라티치 전 유벤투스 단장을 새 단장으로 선임하는 작업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데려오는 건 물건너갔지만, 파라티치 단장과는 함께 한다.
토트넘은 유벤투스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했던 파라티치 단장까지 세트로 영입하고자 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 영입이 무산되며 파라티치 전 단장의 행보도 오리무중이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콘테 감독 건과 별개로 파라티치 단장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레비 회장에서 새 선수 영입 협상 등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파라티치 단장의 첫 업무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새 감독 발굴을 돕는 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콘테 감독 협상 결렬 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그레이엄 포터, 에디 하우 등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도 연결의 끈이 이어져있다.
여기에 파라티치 단장은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내야 하고, 해리 케인의 잔류 설득이라는 중책도 맡아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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