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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과 경기하는 것 영광이다."
스리랑카는 현재 조별리그 5전패중. 하지만 알라기치 감독이 팀을 맡은 후 처음 치른 5일 레바논전에서 분패했지만 2골을 넣으며 잘싸웠다.
알라직 감독은 같은 날 투르크매니스탄에 5대0으로 이긴 한국 전력에 대해 "축구는 기술, 지능, 건강 3가지 요소로 정의된다. 이 3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 한국이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은 밸런스, 조직력이 매우 좋았다. 공격도 단조롭지 않았다. 투르크매니스탄은 대인 방어를 하려 했지만, 한국처럼 조직력이 강한 팀은 시스템 수비로 막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알라직 감독은 한국이 파상공세를 펼칠 상황에 대해 "배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그러나 한국이 최근 일본에 진 것처럼, 독일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에 졌던 것 처럼 약점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우리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찾아야 한다. 결과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경험을 쌓겠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동남아 레벨에서 더 나은 축구를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다음 월드컵 예선에는 스리랑카가 완전히 다른 팀이 돼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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