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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하필이면 '그' 스코어가 나왔다.
실력차가 워낙 심해 무실점 승리를 할 수 있었지만, 후반 선수를 대거 교체하는 흐름에서 알렉세이스 사벨리에브스(만토바)에게 한 골을 내주며 스코어 7대1로 끝났다.
독일로선 기분 좋게 유로2020 본선에 돌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7대1'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스코어이기 때문이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같은 스코어로 대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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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오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달간 유럽 11개 도시에서 분산개최되는 유로2020에서 프랑스, 포르투갈, 헝가리 등과 죽음의 F조에 속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본 독일은 1996년 이후 25년만의 유로 우승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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