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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투르크메니스탄전 5대0 대승으로 분위기를 확 바꾼 한국 축구 A대표팀이 이번엔 스리랑카를 상대한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순항 중이다. 최종 예선 진출 확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벤투 감독이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하기 전에는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팀을 매우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스타일이다. 그렇지만 효율성을 감안하면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키 1m96의 김신욱은 스리랑카 수비라인에 위협적인 존재다. 알면서도 막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2년전 스리랑카전에선 김신욱이 선발, 황의조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 출전 엔트리에서 빠졌던 뉴 페이스 정상빈과 강상우 등이 이번에 엔트리에 포함될 지는 미지수다. 벤투 감독은 친선경기가 아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모험을 하는 지도자가 아니다. 이런 경기에서 새 얼굴에게 깜짝 기회를 주어 A매치 데뷔를 시켜주기는 어렵다. 벤투 감독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더라도 매우 신중하게 교체카드를 투입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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