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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탈리아와 스페인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4강에서 맞붙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페인 역시 4-3-3으로 맞섰다. 다니 올모-미켈 오야르사발-페란 토레스가 공격라인에, 페드리-세르히오 부스케츠-코케가 중원에 섰다. 조르디 알바-아이메릭 라포르트-에릭 가르시아-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라인을 형성했고, 우나이 시몬이 수문장으로 나섰다.
유로 대회에서 4연속 맞대결이다. 5년전 유로2016 16강전에선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유로 2012 결승에선 스페인이 이탈리아를 4대0으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이날 뚜껑을 연 4강전은 예상대로 수준높은 명승부였다. 팀으로 승부하는 이탈리아와 스타가 즐비한 스페인이 숨돌릴 틈 없이 빠른 템포로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은 66%의 점유율을 유지한 채 5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라인을 올려 강한 압박으로 맞선 스페인을 상대로 강한 역습으로 맞섰지만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에메르송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휘슬이 울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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