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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감독이나 사람으로 그를 정말 존경한다."
무리뉴 감독과 케인의 사이는 좋았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면서 성장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기존의 케인은 골잡이였지만, 무리뉴 아래에서 경기를 풀어내는 역할까지 했다. 새로운 개념의 센터 포워드로 업그레이드됐다. 케인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렇지만 토트넘 구단과 3년 계약이 남았다. 토트넘은 그를 보내고 싶지 않다.
케인은 무리뉴 감독에 대해 "그는 위대하다. 그는 지금도 나와 문자를 주고 받는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계속 갈 것이다. 나는 감독으로나 사람으로 그를 정말 존경한다. 나는 그가 로마에서도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토트넘을 떠난 이후 채 2주도 지나지 않아 AS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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