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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부진했지만, 토너먼트에 들어와 득점포를 가동한 해리 케인을 칭찬했다.
결승까지 순항했던 잉글랜드지만, 대회 초반엔 걱정거리가 있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14도움을 기록해 득점왕과 도움왕을 싹쓸이해 큰 기대를 받았던 케인은 조별리그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쳐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토너먼트에 들어 케인이 매경기 득점포를 가동했고, 현재까지 4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득점 선두는 5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패트릭 쉬크(체코)다. 두 선수 모두 탈락했기 때문에 케인이 유로 득점왕에 오를 기회가 있다.
베르바토프는 8일 베팅 업체 벳페어에 기고한 칼럼에서 케인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케인은 토너먼트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그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비판을 받지만, 케인은 그의 비평가들에게 꺼져버려(F**k off)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어 "훌륭한 선수들도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케인이 득점하지 못했을 당시에도 그는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해왔다. 하지만 지금 득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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