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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의 괴물 스트라이커' 라스가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선두' 울산 현대를 침몰시켰다.
전반 20분 바코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다니던 전반 30분부터 라스 타임이 시작됐다. 단 10분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0분 '영혼의 파트너' 무릴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넣으며 이날 첫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라스는 37분 추가골을 넣었다. 하프라인에서 볼을 가로챈 라스는 양동현에게 밀어줬고, 양동현은 다시 가운데로 볼을 연결했다. 뛰어들어오던 라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40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양동현이 가로챈 볼을 이영재에게 내줬고, 이영재가 찔러준 볼을 받은 라스가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이날 세번째 골을 완성했다.
해트트릭이 끝이 아니었다. 라스는 전반 추가시간 양동현의 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3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시즌 13번째골. 득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라스는 이후에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울산의 수비를 흔들었다. 24분에는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울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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