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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목표는 하나. 오직 승리다.
김천은 승리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최근 국가대표에 다녀온 조규성 박지수 정승현 구성윤 등 국가대표 4명이 총출동한다. 경고누적에서 복귀한 박동진 허용준도 선발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벤투 감독님 밑에서 운동을 많이 하고 왔다고 한다. 경기력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지수와 정승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한다. 경고누적으로 빠졌던 박동진과 허용준도 돌아왔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충남아산. 플레이오프(PO)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앞선 28경기에서 승점 35점을 쌓으며 6위에 랭크돼 있다. 갈 길 바쁜 상황. 악재가 있다. 박동혁 감독이 퇴장 징계로 이날 경기에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충남아산은 올 시즌 김천에 3전패.
충남아산은 확 바뀐 라인업으로 나온다. 홍현승 이현일 박민서가 공격을 이끈다. 이규혁 김혜성 김강국 박세진이 중원을 조율한다. 이은범 한용수 유준수가 수비를 담당한다. 박한근이 골문을 지킨다.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박 감독은 "김민균이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알렉산드로가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변화를 줬다. 우리가 공수 전환에 속도가 없으면 상대하기 어렵다. 공격진에 스피드 가진 선수들을 넣었다. 우리의 장점인 속도, 템포 있는 경기를 해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어렵고 중요하다 싶은 경기에서 변화를 줘 굉장히 많은 성과를 줬다. 기대하면서 변화를 줬다. 선수들이 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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