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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충남아산도 단단히 잘 준비했다. 선수들이 집중해서 득점까지 했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노력해준 덕에 승리했다. 남은 7경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고승범은 선제골을 넣었다. 정재희는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김 감독은 "팀이 강해지려면 경기를 뛰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가 잘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좋다. 감독으로서 복이 많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은 18일 경남FC와 대결한다. 김 감독은 "7경기 남았다.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겨내야 한다. 마지막 단계까지 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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