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에 패해 5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진 인천 유나이티드의 조성환 감독이 전북전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천은 전반 38분 페널티 아크에서 백승호에게 프리킥으로 선제실점했다. 실점 후 조 감독은 대기심에게 격렬하게 항의를 했고, 그 과정에서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 상황에 대해선 "VAR실과 충분히 소통을 했겠지만…. 내가 본 것과 주심이 보는 관점이 달랐던 것 같다. 나는 박스 라인에 걸쳐서 파울이 났다고 봤다. 그 위치에선 50cm, 1m만 뒤로 물러나도 각이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항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넘보던 인천은 최근 부진으로 인해 8위로 내려앉았다. 그룹A 재진입을 위해선 남은 정규리그 3경기에서 반전해야 한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육체,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다. 멘탈을 되찾아 팬들에게 약속한 부분을 이행해야 한다. 초심을 잃어선 안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