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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독일이 빠르게 예전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독일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지난 3월 북마케도니아에 충격의 1대2 패배를 당했다. 독일의 역사상 3번 밖에 없는 월드컵 홈패배였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유로2020 16강 패배에 이은 북마케도니아전 패배까지, 독일축구에 암흑기가 오는 듯 했다.
하지만 독일은 빠르게 일어섰다. 중심에는 한지 플릭 감독이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플릭 감독은 빠르게 독일 대표팀을 바꿨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플릭은 독일 대표팀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플릭은 대표팀을 '바이에른 뮌헨'처럼 바꾸는데 초점을 맞췄다. 요아킴 뢰브 시절 지적 받았던 느린 템포를 올리고, 과감한 압박축구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플릭 감독은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 카림 아데예미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팀내 경쟁력을 높인 것도 효과를 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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