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스만 뎀벨레 영입 제의 준비를 마친 리버풀.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뎀벨레의 마음이 떠난 것으로 판단하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팔아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자유계약 신분이 돼 팀을 떠나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뎀벨레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두 지역 라이벌 팀들이 내년 여름 FA가 되는 그를 데려오기 위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1월 반자유의 몸이 되는 뎀벨레와의 사전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FA를 앞둔 선수들은 1월부터 해외 팀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팀들 뿐 아니라 유벤투스, 첼시, 파리생제르맹까지 모두 뎀벨레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리버풀이 독점권을 따내기는 힘들 것이라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뎀벨레는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해 이번 시즌 개막 후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함께 훈련에 복귀한 상황이다. 뎀벨레는 2017년 바르셀로나 이적 후 잦은 부상으로 '먹튀'의 오명을 쓰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