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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멀쩡히 뛰나 했는데 또 다쳤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아궤로는 지난달 31일 캄누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1~2022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전반 38분 흉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누웠다.
긴급 투입된 의료진은 몇 분간 아궤로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를 계속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 결국 필리페 쿠티뉴와 교체했다.
오랜 절친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의 동행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는데, 메시는 같은 여름 파리로 떠났다.
엎친 데 덮친 격 종아리 부상으로 줄곧 데뷔전을 미루다 지난달에야 복귀했다.
그런데 이번엔 심장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최대 내년 2월까지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알라베스전에서 1대1로 비기면서 승점 16점을 기록, 9위로 추락했다.
급기야 경기 후 로날드 쿠만 감독을 경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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