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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의 뒤를 이어 팀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시되는 안토니오 콘테 전 인터 밀란 감독이 손흥민을 선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톱은 당연히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차지할 거라고 봤다. "쏜과 케인을 보면 로타로 마르티네스와 로멜루 루카쿠가 떠오른다.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있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두 선수를 전방에 동시에 투입하고픈 유혹을 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더 구체적으로 "손흥민은 필요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할 수 있다. 어느 위치에서나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케인 다음가는 득점원이다. 손흥민은 4-2-3-1 혹은 4-3-3에서 고립되던 케인에게 자유를 줄 선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BBC'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수뇌부와 현지시간 1일 면담을 진행한 뒤 이르면 2일 공식 부임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앞서 누누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선임 넉달만에 해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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