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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5-2 시스템의 '뉴 토트넘'.
토트넘은 손흥민의 소속팀으로, 손흥민과 토트넘 축구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영국 현지에서도 콘테 감독 부임 후 달라질 토트넘에 대한 예측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현지 매체 '스포츠몰'은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 축구를 예상했다. 먼저 포메이션은 3-5-2 시스템이다. 줄곧 포백 시스템을 고수해왔던 토트넘이기에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콘테 감독 축구는 중원을 두텁게 해 힘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다. 5명의 미드필더 중 누가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좌-우에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송 로얄 두 부동의 풀백이 배치된다. 다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와 입지가 좁아진 맷 도허티를 주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 이번 시즌 주전 두 사람이 유력하다. 관건은 가장 앞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할 선수다.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 등이 후보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가 콘테 축구의 '엔진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리백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기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다. 다만, 콘테 감독이 하루 빨리 영입하기 바라는 1순위 후보인 인터밀란 센터백 스테판 더 프레이가 토트넘에 오면 수비 라인에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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