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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팬들은 두문불출하는 토트넘 구단주에 대해 아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스퍼스 팬 잭 호는 "토트넘은 바하마에 거주하며 거대한 요트를 소유한 남성의 소유다. 그런데 그는 축구에 투자하고 지원하는 것보다 토트넘으로 돈을 버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가디언'을 통해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가 시즌 초 팀이 부진하자 루이스 구단주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 이사회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묻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가디언'은 블룸버그 지수를 참고해 루이스 구단주의 재산이 48억파운드(한화 약 7조5800억원)로 세계 457번째 부자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구단주는 1991년 앨런 슈가로부터 스퍼스 지분 27%를 2200만파운드에 사들인 이후 30년째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에닉(구 잉글리시 내셔널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을 통해 지분을 점차 늘려나갔다. 에닉은 토트넘 홋스퍼 리미티드의 지분 85.6%를 소유했다.
'가디언'은 루이스 구단주가 같은 이름의 요트를 세 대 보유했으며, 소득세, 상속세, 재산세가 없는 바하마의 뉴 프로비던스 섬에 주로 머문다고 설명했다.
현지매체는 콘테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에 다양한 포지션에 걸친 선수 보강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이스 구단주는 응답할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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