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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장애인체육단체와 프로스포츠단체간 처음 시도되는 공동사업으로 화제를 모은 K리그 통합축구 초대대회가 성공리에 끝났다. 서울 이랜드와 인천 유나이티드가 초대 우승자로 남았다.
다지기FC와 손을 맞잡은 인천 유나이티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경남FC(2승 1패·6점) 강원FC(2무 1패·2점) 대전하나 시티즌(1무 2패·1점)이 뒤를 이었다.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파파존스가 지원·협찬하는 대회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이해와 신뢰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운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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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통합축구의 취지에 맞게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해 토너먼트를 뺀 조별리그로만 치렀다. 8팀씩 2개조로 나뉘어 팀당 3번씩 붙었다. 승점-득실차-다득점으로 순위를 따졌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프로축구연맹은 참가팀을 늘려 연중리그를 치르는 계획을 세웠다.
창녕=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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