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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매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는 활발한 선수 이동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적을 통해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는 반면,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는 선수도 나온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화제 속에 팀을 옮겼지만, 정작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의 명단이 나왔다. 놀랍게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가 1위다.
PSG 선수로 메시 뿐만 아니라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실망스러운 이적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는 이적 후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조기 방출설에 휘말렸다. 돈나룸마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PSG가 잘못된 투자를 한 셈이다.
다음으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선정됐다. 그릴리시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파운드(약 1580억원)에 맨시티에 입성했으나 이적료에 비해서는 아쉬운 모습이다. 그래도 산초보다는 낫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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