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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직 이라크 대표팀 선수 출신이 이라크 축구계의 나이 위조 스캔들을 다시 수면위로 끌어올렸다.
1986년 월드컵에 참가했던 오레이비는 선수 중에는 7년동안 나이를 속인 선수, 수많은 경기에 나선 문제적 선수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할 축구협회가 위조를 뒤늦게 발견한 이후 위조 여권을 발급하도록 강요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라크 축구계는 지난 2018년 8월 나이 조작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었다. 이라크 U-16 대표팀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서아시아축구연맹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나이를 위조한 사실이 발각돼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이라크축구협회는 결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본선 출전을 포기했다.
이 인터뷰는 이라크와 한국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둔 시점에 나왔다. 두 팀은 16일 자정 카타르 도하에서 맞붙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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