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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벤투호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추춘제로 운영되는 유럽의 경우 시즌 중 '월드컵 방학'이 생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예외는 아니다. EPL 사무국은 최근 2022~2023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11월 12~13일 펼쳐질 16라운드를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다.
즉 16라운드 후 EPL 선수들을 차출할 수 있는데 월드컵 개막까지의 시간은 일주일 뿐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대표팀 감독도 우려를 표했다.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가 월드컵에 잘 나갈 수 있도록 EPL 클럽에 SOS를 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월드컵 개막 전 23명의 최종엔트리와 발을 맞출 시간이 불과 5일밖에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EPL을 누비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도 예외는 아니다. 만에 하나 16라운드에서 부상에 노출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사우게이트 감독의 말대로 카타르 대회는 '유니크'한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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