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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리그 단 11명에게만 허락된 기록, 더욱 노력하겠다."
울산은 우승을 다투는 강호지만, 올시즌 제주는 울산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경기 성적은 2무1패로 조금 부족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밀리지 않았따는 평가다. 특히 팀 공격을 책임지는 주민규가 울산을 상대로만 3골을 넣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왕(현재 21골) 굳히기에 나서고 있는 주민규가 이번 경기에서도 친정팀은 '울산 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또 하나 기록이 걸려있다. 주민규는 K리그 통산 99골 기록까지 채웠다. 1골만 더하면 K리그 100골이다. K리그 출범 후 10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11명 뿐이다. 주민규가 울산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 K리그 역사 12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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