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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월에 맨유를 떠날 5명의 선수는 누구인가.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미래에 대한 추측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안되는 팀의 전형이다.
가장 시끄러운 선수는 스타 미드필더 폴 포그바다. 지난해부터 이적설을 뿌려대며 팀을 힘들게 한 포그바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은 연장 계약을 원하지만, 포그바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지칠대로 지쳤다.
이 매체는 포그바 뿐 아니라 딘 헨더슨, 필 존스, 도니 판 더 빅, 제시 린가드도 완전 이적이든 임대 이적이든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존스와 린가드는 포그바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이다. 린가드의 경우 1월 웨스트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임대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헨더슨과 판 더 빅은 아직 계약이 많이 남아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부동의 주전 다비드 데 헤아를 제치고 넘버1이 된 듯 했지만, 이번 시즌 다시 데 헤아에게 주전 수문장 자리를 넘겨줬다. 판 더 빅은 에버턴 이적이 성사 직전이었는데, 기회를 주겠다는 솔샤르 감독의 달콤한 유혹에 결국 잔류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판 더 빅을 중용하지 않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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