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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학축구 U리그도 1, 2부 승강제가 실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2022년부터 대학축구 U리그 참가팀을 1, 2부로 분리해 경기를 치르고 승강제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 2부 구분 기준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 간 대회 성적이 반영된다. 고려대, 연세대, 용인대, 전주대, 선문대 등 전통의 강호들과 신흥 강자들은 무난하게 1부에 포함된다.
시즌 종료 후 성적에 따라 승격, 강등팀이 정해진다. 현재 참가팀 수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참가 신청이 최종 마감될 시 승강팀 숫자도 정해질 예정이다.
조긍연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그동안 상하위 팀들 간 전력 격차로 인해 경기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1, 2부 디비전 제도를 실시하면 상위권 팀들은 강팀과의 치열한 경기를 통해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패배에 익숙했던 하위권 팀들은 승리의 경험과 자신감을 되찾음으로써 이전보다 확실히 의욕이 상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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