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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로나19 팬데믹이 부른 촌극이다.
9대11로 싸운 벨레넨세스는 전반에만 7골을 허용하며 0-7로 끌려갔다. 점유율은 15대85에 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는 경기 초반 "이게 뭐지? 이 경기가 왜 취소 안됐는지 이해되지 않는 건 나뿐인가?"라며 황당해했다.
벨레넨세스 선수들은 경기 전 성명을 통해 "오늘 축구는 심장을 잃었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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