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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돈이 아무리 많아도 현명하게 쓰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사례가 잘 보여준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감독을 경질했다. 계약이 남았어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계속 자르고 잘랐지만, 특별히 나아진 점은 없다. 그 과정에서 쓴 돈만 약 1400억원에 달한다. 차라리 선수를 샀으면 더 효율적이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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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계약해지에 따른 보상금 등이 추가되면 가볍게 1500억원은 넘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맨유보다도 많은 액수다. 토트넘의 재정 낭비라고 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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