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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감독 선임? 좋은 신호다."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난처하면서도 기분 좋을 일이다. PSG도 감독직을 수행하기 매우 좋은 팀이지만, 대부분의 감독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원한다. 여기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팀들 중에서도 최고 인기, 명문 구단이다. 옮길 수만 있다면, 포체티노 감독에게는 최상의 조건이다.
하지만 그는 PSG 감독이다. 아직 1년도 안됐다. 바로 떠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루머를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루머를 이용하지도 않는다"고 말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발언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월 PSG 지휘봉을 잡은 후 54경기를 치러 37승7무10패를 기록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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