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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꼭 승리해서 새로운 역사 쓰겠다."
류재문의 공백을 이승기로 메운 것에 대해서는 "내 머리속에 계획대로는 이승기, 김보경이 45분씩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점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서는 "울산전 승리 후 방심을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우승의 8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언론에서 지인에서 이야기한 것을 되도록 듣지 말라고 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꼭 승리하고 챔피언이 되자고 강조했다"고 했다.
'승리요정' 이동국이 방문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에 들렸다. 승리요정이 왔으니 무조건 이길거라 하더라. 긴장하는 선수가 있을텐데 절대 의심말고, 승리할테니 걱정말라고 이야기 하더라. 밖에서 응원해주는 모습이 고맙다"고 했다. 전북은 그간 제주를 만나 어려운 경기를 많이 했다. 김 감독은 "올해 3무를 했다. 전술적으로 준비를 잘하는 팀이라 까다롭더라. 정우재 안현범의 오버래핑을 잘 막지 못했다. 올해 제주전에 실수하는 장면이 많았다. 오늘은 중요한 경기고 선수들이 운영을 잘할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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