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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터밀란이 지난 5일 AS로마전에서 넣은 3골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건 '킥 마스터' 하칸 찰하노글루의 선제골이었다.
시즌 중 한번 나올까 말까한 코너킥 골을 터뜨린 찰하노글루는 24분 에딘 제코의 추가골을 직접 도왔다. 인터밀란은 39분 덤프리스의 쐐기골을 묶어 3대0 완승을 따냈다.
11승 4무 1패 승점 37점을 기록, 같은 날 아탈란타(34점)에 패한 나폴리(36점)를 끌어내리고 2위로 점프했다. 선두 AC밀란(38점)과는 1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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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시절 일관성있는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 찰하노글루는 올시즌 '라이벌'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포함 리그 14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찰하노글루는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토트넘)과 절친하게 지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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