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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도움에 토트넘이 전반을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예상과 달리 전반 초반 노리치시티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찬스를 잡았다. 전반 3번 푸키가 완벽한 1대1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전반 5분 스킵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5분 후 선제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모우라가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손흥민이 리턴 패스로 모우라에게 다시 패스를 했다. 공을 잡은 모우라가 지체 없이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이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전반 22분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레길론이 교체 아웃됐지만, 미리 준비하고 있던 세세뇽이 공-수 모두에서 문제 없이 공백을 메웠다.
전반 29분 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합작할 뻔 했지만,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케인은 손흥민의 패스를 기다렸지만, 손흥민의 슈팅을 때렸고, 이를 예상하지 못한 케인의 발에 공이 맞고 슈팅이 됐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9분에도 케인이 모우라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마저도 아쉽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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