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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모두를 위해 갖춰야 할 예의라고 생각한다."
결전을 앞둔 홍 감독은 "각오라고 말씀 드릴 게 있나요. 다 아시겠지만 이제 한 경기 남았다. 또 아직 우승 향방이 결정나지 않았다.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오늘 경기는 그래서 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 홈경기다. 올 1년 동안 우리 팀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경기,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해야한다. 그게 모두를 위해 갖춰야 할 예의라고 생각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까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대구도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승점 55)는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와 치열한 3위 경쟁 중이다. 한국에서는 K리그 1위 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직행권을 갖는다. K리그 2위와 3위는 ACL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챙긴다. 대구는 ACL 티켓을 향해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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