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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FC바르셀로나 최악의 먹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한솥밥 먹게 될까.
하지만 부상으로 제대로 뛴 시즌이 없다. 이번 시즌에도 모든 대회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는 지난 여름 유로2020에 국가대표로 출전해서도 부상을 당했다.
그렇게 신음만 하다, 벌써 계약이 끝나간다.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문제는 맨날 다치고, 경기에 제대로 뛰지 못해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카드라는 점이다. 아직 24세로 어리고, 아프지만 않다면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때문에 사비 신임 감독도 뎀벨레의 잔류를 원하고, 구단도 재계약 의지를 보인다.
뎀벨레의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새로운 후보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유벤투스에서 일할 때부터 뎀벨레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안토니오 콘테 신임 감독 역시 뎀벨레를 토트넘에서 주전 선수로 부활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현지 보도의 내용이다.
뎀벨레가 토트넘에 입단하면 손흥민과 함께 양 측면 한 자리씩을 나눠가지며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양발을 잘 쓰지만, 주 포지션이 오른쪽 측면이기에 왼쪽에서 주로 뛰는 손흥민과 궁합이 잘 맞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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