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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막내 호랑이' 설영우(23·울산 현대)가 생일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울산이 집중력을 먼저 발휘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9분 이청용이 빌드업하며 대구 진영으로 달려 들어갔다. 살짝 빠진 공을 설영우가 잡아 들었다. 설용우는 자신 있게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가 침착하게 골을 완성했다. 울산이 1-0 리드를 잡으며 역전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분위기를 탄 울산은 4분 뒤 오세훈의 추가 골로 2-0 달아났다.
한편, 설영우는 1998년 12월 5일 생이다. 생일을 맞은 설영우는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설영우는 앞서 "생일날 우승 선물을 받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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