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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맨유에 '뎀벨레-마르시알' 대형 스왑딜 제안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1-03 10:16 | 최종수정 2022-01-03 12:07


사진출처=뎀벨레 개인 SNS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뎀벨레-마르시알 스왑딜을 노리는 FC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를 품은 바르셀로나가 팀 개편에 박차를 가할 기세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형 스왑딜을 제시할 예쩡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서 토레스를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 5년에 이적료만 463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토레스 등록을 위해 일부 고액 주급을 받는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해야하는 바르셀로나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일찍부터 여러 스타 선수들이 정리 대상으로 거론됐다.

우스만 뎀벨레 역시 바르셀로나가 처분하고 싶어하는 선수다. 몸값은 비싼데, 제 역할을 못한다. 이번 시즌도 부상 문제로 프리메라리가 5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라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해외 다른 팀들이 뎀벨레 영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라'는 바르셀로나가 뎀벨레를 이용해 맨유 공격수 마르시알을 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왑딜을 추진하는 것이다. 골치 아픈 뎀벨레를 보내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공격 자원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마르시알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맨유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안정적으로 출전이 가능한 팀을 찾고 있다. 2015년 맨유 입단 후 268경기를 뛰며 79골을 기록, 스타 플레이어로 인정받았지만 최근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맨유가 마르시알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며 그의 영입이 어려웠는데, 스왑딜을 통하면 금전 투자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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