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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출신 루이 사하가 새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을 추천했다.
이어서 "나는 지단의 프로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지단이 맨유에서 놀라운 일을 할 것"이라 기대했다.
지단의 유일한 단점은 언어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다.
맨유는 올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지단 외에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렌든 로저스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사하는 유망주 제이든 산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체 조건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하는 "산초는 분명히 화려한 경력을 만들 수 있다. 지금은 체격이 약간 뒤쳐졌다. 그것이 자신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사하는 "그는 장님이 아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고 신뢰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으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산초를 7300만파운드(약 1200억원) 거액을 주고 영입했다. 하지만 단 두 골에 그치며 맨유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
한편 사하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 백업 공격수로 활약했다. 웨인 루니의 파트너로 번뜩이는 결정력을 자랑했지만 잦은 부상에 신음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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