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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캐비넷" '14년 무관' 토트넘을 대놓고 조롱한 아스널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2-09 08:4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이 공식 웹스토어에서 토트넘의 '빈 트로피 캐비넷'을 조롱하며 SNS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최근 공식 웹스토어에 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조롱하는 이미지를 올렸다.

구입한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장바구니'를 클릭하면 팝업 메시지가 뜬다.

그 팝업 메시지가 바로 '당신의 장바구니는 토트넘의 트로피 캐비넷처럼 비어있다'이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로 14년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는 토트넘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롱한 것이다.

"이게 공식 웹사이트에서 나온 거라니, 너무 좋다" "이것이야말로 마케팅 기술"이라는 반응과 "저런 오만함은 오직 아스널의 것" "머릿속에 대체 무엇이 들어있는 건가"라는 반응이 팽팽히 맞섰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8일 현재 승점 36점으로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아스널이 6위, 토트넘이 7위다. 토트넘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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