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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프랑스 신성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24)가 감독 고유 권한인 포메이션에 대해 훈수를 뒀다.
메시는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다. 메시도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작년 12월 8일 챔피언스리그 브뤼헤전 이후 거의 두 달 만이다. 리그1에서는 고작 시즌 2호 골이다.
메시는 주로 스리톱의 우측 공격수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실제로 메시는 커리어 대부분을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의외의 변수가 메시에게 도움이 됐다. 네이마르가 빠지면서 스리톱에 변화가 생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를 종종 센터포워드로 세웠는데 결과가 좋았다.
음바페는 아예 메시를 중앙으로 고정하길 바라는 모양이다.
음바페는 "메시는 공을 잡고 플레이해야 하는 선수다. 그게 메시에게 좋은 포지션이다. 메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나는 어디든 괜찮다. 중앙에서 우측으로, 또는 왼쪽도 좋다. 움직임에 자유가 있다"며 메시를 중심으로 포지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러는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1에서 13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일부 경기력은 매우 저조했다. 그러나 릴과 경기에서는 나아진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난다. 미러는 '포체티노는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매 시즌 레알을 상대로 보여준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길 바랄 것'이라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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