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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년 더 이끌어주시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 이전까지 아스널은 암흑기였다. 벵거 감독이 장기집권하던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황금기를 보냈던 아스널은 2017~2018시즌을 끝으로 벵거 감독이 떠난 뒤 침체기를 겪었다. 지휘봉을 이어받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한 시즌 반 만에 경질됐다.
이런 아스널에 부임한 아르테타는 젊지만 강력한 리더십으로 흔들리던 팀을 강하게 휘어잡았다. 부임 직후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가능성을 보인 뒤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아르테타의 임기는 2023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아스널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스탠 크로엔케는 아르테타를 잡아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 매체는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크로엔케 구단주는 아스널에 효과적으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독과 재계약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며 EPL 최연소 감독인 아르테타가 구단주의 강력한 신임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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