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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임대 신화'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싸움 붙였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3-20 15:57 | 최종수정 2022-03-20 17:07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코너 갤러거 쟁탈전을 벌일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두 명문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을 놓고 싸울 준비를 마쳤다.

첼시 유스 출신의 22세의 젊은 미드필더 갤러거는 첼시의 두터운 선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번 시즌 크리스탈팰리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이게 대박으로 연결됐다. 갤러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뽑혔다. 원소속팀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갤러거의 활약에 고무돼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갤러거는 다음 시즌 첼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활약에 다른 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이 갤러거를 관찰하기 위해 크리스탈팰리스와 맨체스터 시티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크리스탈팰리스가 갤러거를 완전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재정적 한계로 인해 거물 클럽들과 경쟁을 벌일 여지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갤러거와 첼시의 계약은 2025년까지 맺어져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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