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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처절하게 싸웠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승리해야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처절하게 싸운 것 같다. 고맙다. 올해 첫 승리를 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해졌다. 계속해서 우리가 승리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반 끝난 뒤 우리가 부족한 점을 얘기했다. 내용 보다는 결과에 맞췄다.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상대의 거친 부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맞춰서 가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50대50 상황에서는 부딪쳐줘야 한다. 몸싸움을 하는 스포츠다. 그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첫 승리에도 이 감독은 웃지 못했다. 교체 투입됐던 노건우가 부상으로 아웃됐다. 레안드로 역시 경기 막판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 감독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겠다. 내일 오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은 26일 홈에서 경남FC와 격돌한다.
김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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