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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벤피카를 눌렀다.
리버풀은 4-3-3 전형이었다. 디아스, 마네, 살라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알칸타라, 파비뉴, 케이타가 허리를 구축했다.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만들었다. 알리송이 골키퍼였다.
전반 초반 리버풀이 몰아쳤다. 전반 9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2분 알렉산더 아놀드가 패슬르 찔렀다. 살라를 거친 뒤 케이타로 향했다. 케이타의 슈팅을 블라흐디모스가 막아냈다. 이어진 알렉산더 아놀드의 슈팅도 막히고 말았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다시 골을 노렸다. 케이타가 볼을 찔렀다. 디아스가 그대로 슈팅했다. 골키퍼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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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리버풀은 전반 34분 추가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디아스가 헤더로 떨궜다. 마네가 귿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벤피카가 한 골을 만회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코나테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뒤에서 달려들던 누네스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로 마무리했다. 벤피카는 기세를 올렸다. 후반 15분 에베르통이 기습적인 슈팅을 때렸다. 알리송에게 잡혔다.
리버풀은 후반 16분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알칸타라, 마네, 살라가 나왔다. 그 대신 피르미누, 헨더슨, 조타가 들어갔다. 리버풀은 주말 맨시티 원정을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조절할 수 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측면에서 헨더슨이 크로스했다. 디아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그러자 벤피카가 이번에는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알리송 골키퍼의 폭넓은 활동반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이 한 골을 더 뽑아냈다. 후반 43분이었다. 케이타가 2선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디아스가 잡고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승리를 확정짓는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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