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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맨' 존 테리가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과 봄날 골프 라운드를 즐긴 후 인증샷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골프 경기에선 존 테리가 '잉글랜드 캡틴' 해리 케인을 압도한 모양. 테리는 내기에서 진 케인이 돈을 건네는 장면을 찍어 올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걸로 미뤄 크게 실망한 것같진 않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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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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