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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팀'을 싹쓸이했다.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자신과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국 축구 선수 유럽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이 주의 팀'에서 최고의 오른쪽 윙어로 뽑혔다. 스리톱에는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 데머라이 그레이(에버턴)가 함께했다.
'이 주의 팀'을 선정한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막을 수 없었다. 3골에 모두 직접 관여하고, 환상적인 2골을 기록했다. 득점왕 경쟁에서도 모하메드 살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BBC'는 손흥민(30)을 'EPL 이주의 팀'에 선정했다. 'BBC'는 '손흥민의 두 골이 잠시지만 토트넘을 톱4 위치에 올려놓았다. 토트넘이 만약 톱4에 머물지 않을 경우 콘테 감독과 케인의 미래 거취를 두고 또 많은 소문이 돌 것이다'며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왼발로 무려 11골을 넣었다. 단일 시즌 EPL에서 자신의 주 발이 아닌 발로 손흥민 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단 한 명이다. 바로 반 페르시로 오른발로 12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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