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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에게는 승점 3점이 더 중요했을 듯.'
후반 들어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라이언 세세뇽의 컷백 패스를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6분 다시 한번 세세뇽의 패스를 날카로운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포프 골키퍼에 막혔다. 손흥민은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2번의 유효슈팅, 4개의 키패스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평점 6점을 줬다. 팀내 최하점이었다.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그에게 기회가 왔지만, 포프 골키퍼는 두번의 빛나는 선방으로 손흥민이 살라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그는 승점 3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거다'고 했다.
풋볼런던 역시 손흥민에게 아쉬운 평점을 줬다. 팀내 가장 낮은 6점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스리톱으로 나선 케인, 루카스가 모두 6점이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닉 포프 상대로 두 번의 좋은 슈팅을 날렸다. 좋은 포지션을 잡았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스리백은 모두 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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