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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와 이별하는 폴 포그바가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로 돌아온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친정팀이다. 2016년 그는 사상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10억원)에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포그바의 순연봉은 850만파운드(약 135억원)로 알려졌다. '공짜' 이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비롯해 에이전트 수수료, 그 외 다양한 보너스를 합쳐 4년 동안 6800만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2010~2012년 맨유에 몸담았다가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겨 4시즌 동안 전성기를 보냈다. 그리고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6시즌 동안 226경기에 출전, 39골-5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결말은 좋지 못했다. 끊임없는 불화설과 부상, 부진으로 2021~2022시즌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비난의 중심에 섰다. 맨유와 재계약설도 있었지만 포그바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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