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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맨유 동시 타깃' 에릭센 "챔스 출전 원하지만..."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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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가 이적할 클럽에 대해 힌트를 내놓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에 대한 것이었다. 다만 살짝 말을 흐렸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이 6월 30일 끝난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과의 계약 연장을 바란다. 하지만 에릭센은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에 토트넘과 맨유 등이 에릭센 영입에 나섰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오랫동안 뛴 클럽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 오면서 새로운 판을 짜고자 한다.

이런 가운데 에릭센은 최근 비아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른 오퍼들과 옵션들이 온다. 그리고 고민하고 난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임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조건이 있음을 내세웠다. 에릭센은 "UCL에서 다시 뛰는 것이 너무나 좋다"고 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로 향한다. 하지만 맨유는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토트넘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다만 에릭센은 선을 그었다. 그는 "UCL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UCL 출전 여부가 (결정에)필수적인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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