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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정식으로 영입을 제안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아직 관심 수준으로 보인다.
올해 1월 브렌트포드가 6개월 계약으로 에릭센을 품었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이 출전한 11경기 중 7경기에서 승리하며 효과를 확실하게 누렸다. 브렌트포드는 에릭센에게 팀 내 최고대우를 약속했다.
맨유는 신임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실시한다. 기존 플레이메이커 자원인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제시 린가드 등과 모두 이별했다. 1순위 타깃으로 FC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을 원하고 있지만 에릭센도 대안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에릭센을 주시하고 있었다. 에릭센의 플레이에 만족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플레이메이커가 최우선 보강 대상은 아니다. 센터백과 윙백, 공격수 자원을 먼저 물색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에릭센의 근황을 꾸준히 체크했지만 정식으로 오퍼를 넣었다는 소식은 아직이다.
때문에 에릭센도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나는 여러 제안과 선택권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겠다. 나는 다시 챔피언스리그 축구를 하고 싶다. 그 무대가 얼마나 즐거운지 알지만 나게에 필수는 아니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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